
2곳의 미국 스타트업에 투자했고, 3종류의 로봇을 동시에 개발 중이고, 이제는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.
LG 가 지금 하고 있는 건 ‘국산 AI 기반 기업 솔루션’이라는 걸 넘어서는 게임이다.
한국 기업이 해외 기술 생태계에 깊숙이 들어가는 모습이야.
삼성전자도 아마도 이렇게 되겠지만, 지금 당장은 LG 가 제일 앞서 있다고 봐야 할 듯.
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미국에서 ‘기업용 AI 플랫폼’이라고 불리는 영역에서 오랜 시간 굳건한 입지를 차지해왔어.
그들의 플랫폼은 자율 결정 능력이 뛰어나서, 특정 업무를 스스로 이해하고 실행하는 ‘에이전트’처럼 행동한다고 해.
그런데 이걸 LG 가 뭔가 더 큰 그림을 그리면서 가져오려는 거지.
‘딜러’가 아니라 ‘판매자’로 전환하는 느낌이야.
LG 가 국내 기업들에게 ‘당신의 AI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’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,
‘당신의 AI는 우리가 만들어낸 세계에서 돌아간다’라고 말하는 거니까.
이번에 공개된 건 단순한 파트너십이 아니야.
작년 6월 스킬드 AI에 투자했고, 최근 덱스메이트에도 투자했다,
이 두 회사 모두 ‘몸’을 만들기 위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.
스킬드 AI는 뇌 역할을 수행하는 뇌 개발 기업이며, 덱스메이트는 신체 개발 기업이다, LG 는 그 사이에서 연결 고리를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어.
현재 이족보행, 사족보행, 휠타입까지 3종류의 로봇을 개발 중이다.
모두 각자의 작업환경에 맞춰져 있어.
철강 공장에서 움직이는 이족보행 로봇이라면, 물류창고에서는 사족보행이 더 효율적이겠지.
그리고 휠타입은 고층 빌딩의 유지보수 같은 작업에 적합하다고 한다.
생각해봐, 모든 로봇이 자기 몸에 맞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거야.
이 정도면 ‘AI는 어디까지 인간을 따라가냐’는 질문보다,
‘AI는 어느 순간부터 인간이 아니다’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르는 거지.
LG AI 테크 서밋 2026에서 팔란티어 총괄 권남오는 ‘단기 성과보다는 조직 체질 개선’을 강조했다.
‘이번에 잘 팔릴까?’보다 ‘이 회사는 앞으로 10년 뒤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?’라는 고민이 느껴지거든.
LG 는 2026년 2월에 AI 테크 서밋을 열었고,
그때는 KT는 팔란티어와의 협업을 발표하며 행사에 참석했다.
KT 관계자는 KT-팔란티어 협업에 대해 ‘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에게 ‘윈윈’일 것으로 확신한다’고 말했다.
이 말은 결국 ‘협업’이 아니라 ‘융합’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뜻이야.
그리고 4000장의 장수가 확보되었으며, 이는 제품 생산에 활용될 계획이다.
이걸 보면 그냥 투자 이상의 무게가 느껴지지 않아?
기술이 아니라, ‘시간’, ‘신뢰’, ‘관계망’을 넘어선 게 바로 여기서 시작되는 거지.
그렇다면 이걸 어떻게 보는 게 좋을까?
“내가 이걸 어떻게 써먹을 수 있을까?”가 아니라,
“이 시스템이 내 일을 대체하거나 변형시키는 건 어떤가?”가 더 중요해졌다는 거.
이게 진짜 AI 시대의 시작이 아닐까.
아니면, 우리는 이미 그 시대 안에 살고 있지도 않을까?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