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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, 3조 돌파…왜 지금 이거냐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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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조원. 이건 누군가의 연봉보다 크지도 않았지만, 한 펀드가 2026년 초부터 지금까지 땅을 뚫고 올라간 수치다.

미래에셋 미국배당다우존스 ETF가 지난 10일, 순자산 3조원을 넘겼다고. 14.58%의 수익률이라니—지금 시장에서 이 정도면 거의 신기록이다.

여기서 더 이상 ‘좋아요’ 버튼 안 누르고 넘어갈 수 없었다. 왜냐하면 이 펀드는 ‘AI 업종’이라고 부르기 무섭게 훨씬 더 뻔한 곳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.

에너지와 필수소비재.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‘빠르게 성장할 가능성’이 없다는 이미지가 붙어 있는데, 여기선 오히려 그것이 생명선이 됐다.

‘AI 주식’에 매달렸던 사람들도 이제 점점 지쳐가는데, 이 ETF는 그걸 의식한 듯이, “뭐든 흔들리더라도 내 배당은 꾸준히 들어온다”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.

한때는 배당주가 ‘늙은이들의 투자’였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었는데, 요즘은 오히려 AI의 불안정함을 피해 들어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.

‘안정적인 배당을 지급하면서도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을 갖춘 미국 우량 기업에 분산 투자.’ 미래에셋 자산운용의 말이 딱 맞다.

이게 뭔 의미냐면—기술주에 너무 몰리면 결국 조정 때 크게 날아가니까, 그 위험을 어느 정도 차단하겠다는 전략이다. 그리고 그 차단선이, 사실은 ‘에너지’랑 ‘필수소재’였다.

생각해봐. 물가가 오르고, 전쟁이 계속되고, 세계가 다시 흔들릴 때, 우리는 정말로 ‘성장’을 기대해야 할까? 아니면, ‘버틸 수 있는’ 것이 더 귀중해질 수 있지 않을까?

특히 이번엔 AI가 뭐라 하든, 실물경제에 기반한 회사들이 오히려 훨씬 더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.

한국에서 ‘안정성’이라는 말은 비꼬듯이 쓰이곤 있지만, 실제로는 이런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 왔다.

혹시 우리가 ‘성장’만 좇았던 게 잘못됐었던 건 아닐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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핵심 수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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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이터 인포그래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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