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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5% 올랐다고? 작년 사모시장 보유자산이. 2024년 기준으로. 그런데 그 중 85% 이상이 벤처캐피탈 및 성장주식 전략에 최대 20%까지 배분할 계획이라고 답했어.

그냥 성장에 투자하는 게 아니란 거 알겠지. 이제는 ‘왜’ 투자하는지도 물어야 하니까.

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, 글로벌 사모투자 운용사가 최근 보고서에서 말했듯이, AI, 방산, 에너지 전환—이 세 개가 더 이상 독립된 테마가 아니다.
‘유기적으로 연결된’ 세 가지로 묶여서, 책임투자 프레임워크 자체를 다시 그리는 중이야.

AI에 투자한다고 해서 ‘좋은 일’이 되는 건 아니야.
특히 거버넌스 측면에서 보면, 누가 알고 있냐는 식으로 결정권을 몇몇 기업이 집중하고 있을 때, 그게 정말 책임있는 행동이라 할 수 있겠어?

방산 분야는 또 다르지.
기술이 군사력과 결합하면서 ‘국가 안보’라는 이름으로 책임투자라는 걸 무겁게 만들고 있어.

에너지는 특히 신경 써야 해.
보고서에서 "화석 연료 시스템은 당분간 유지될 것이며, 현실적 대안 없이 자본을 급격히 회수할 경우 에너지 안보와 가격 안정성이 훼손될 수 있다"고 했는데, 이게 진짜 듣기 싫은 말이 될 수도 있지.
에너지 전환은 빨라야 하지만, 너무 빨리 뺏으니 공급 차질이 생기면 국민이 겪는 건 전기값 폭탄이니까.

85% 이상이 벤처캐피탈 및 성장주식 전략에 최대 20%까지 배분할 계획이라고 했는데, 그만큼 성장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뜻이기도 해.
하지만 성장만 좇다 보면, ‘누군가’는 제외되는 거야.
기술 독점, 자원 집중… 그런 게 일부 연구기관 및 정책 분석가들이 우려하는 바와 같이 사회적 불평등을 부채질 수 있으니까.

그래서 지금 질문이 하나 생겼어.
“책임투자”라는 말이, 결국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?
기술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자금을 쏟아붓는 건 맞는데, 그 과정에서 누군가는 빠져나가야 한다면, 그 사람들을 어떻게 돌봐줘야 할까?

이게 이제 ‘돈 버는 방법’이 아니라, 우리 사회가 어떤 식으로 돌아가고 싶은지 묻는 거잖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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